몽여사의 수다

드라마 뒷담화

몽여사 2010. 1. 21. 13:37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효" 드라마에 관련된 기사 댓글에,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5&newsid=20100121090907802&p=newsen)
이런 댓글이 있었다.

"작가가 대본 대충 쓰고 추노 보는 느낌"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작가로선 진짜 굴욕적인 댓글이겠다.
안 그래도 추노 땜시 시청률도 안 나올텐데.. 쯔쯔..

근데 내 생각도 그런 느낌인걸?
이번주부터 나도 클스 포기하고 추노 닥본사 중.
(시간이 되면 닥본사 한다는 거지. 보통 닥본사는 불가능한 일. 울집에선)

근데 이제 클스마스는 재방송도 보기 싫어지는 느낌.
고수 옵빠는 멋지지만, 내용은 거의 안드로메다행.
난 원래 좋아라 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작들은 괜찮았나본데.
이번엔 컨디숑이 안 좋으신가보다.

어쨌든 추노는 지금까진 굉장히 재밌다.
끝까지 맥 빠지지 말고 재미있기를.
영화 보러 한 번 나가기도 힘든 이 아줌마, 웰메이드 드라마 한 편 보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