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치오빠
몽치 왈,
몽여사
2013. 2. 1. 19:47
박서방이 접대로 늦는다길래 우리끼리 치킨 불러먹으면서 나는 맥주를 한 잔 하고 있는데, 다 먹고 일어서는 아드님이 이렇게 말한다.
"엄마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하루를 마감하고 맥주를 한 잔 하시는군요"
ㅡ_ㅡ;;;
나 오늘 너네 학교랑 유치원 보내고 모처럼 해방감 느끼며 영화 보고 잘 놀았어.그렇게 진심으로다가 말을 하면 내가 부끄럽자나..... 킬킬킬.
어쨌든 아들 고맙다.
방학 내내 내복 바람으로 뒹굴던 니가 갑자기 학교 가버리니 약간 쓸쓸하더라?
맨날 너네가 빨리 커서 독립하기만을 바라며 살고 있는데 오늘의 느낌은 뭔가... 모순된 낯선 느낌이었음.
앞으로 이런 느낌 자주 느끼겠지??
"엄마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하루를 마감하고 맥주를 한 잔 하시는군요"
ㅡ_ㅡ;;;
나 오늘 너네 학교랑 유치원 보내고 모처럼 해방감 느끼며 영화 보고 잘 놀았어.그렇게 진심으로다가 말을 하면 내가 부끄럽자나..... 킬킬킬.
어쨌든 아들 고맙다.
방학 내내 내복 바람으로 뒹굴던 니가 갑자기 학교 가버리니 약간 쓸쓸하더라?
맨날 너네가 빨리 커서 독립하기만을 바라며 살고 있는데 오늘의 느낌은 뭔가... 모순된 낯선 느낌이었음.
앞으로 이런 느낌 자주 느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