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치오빠

좋아하는 동물들

몽여사 2007. 11. 4. 01:47
2007년 11월 2일 금요일

요즘 뭐 점점 더 일취월장하고 있는 몽치군의 그림 솜씨입니다.
어찌나 어려운 동물들을 책 봐가며 그리는지, 엄마는 이름도 못 외웁니다.
설명해 주면 멍청하게 듣기만 합니다.
엄마 머리에 아무리 집어넣어도 잘 안 드갑니다.



누 그림이 마치 피카소 그림 같지 않습니깡? 크핫핫...




공룡과 우리 가족을 아주 단란하게 그렸군요. 정말 몽치군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한 얘기입니다.
구름과 바람 등은 몽치군이 참으로 좋아하는 소재라서 어느 그림에나 빠지지 않고 꼭꼭 넣어주는 센스!



북극에 사는 카리부라는 소인지 양인지 뭐 그런 겁니다.
이글루 안에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보이십니까?
땅 밑에는 얼어죽은 동물이 있군요. 화석이 될 거라는 거죠.(이거 몽치가 설명해 줬는데, 잊어먹었당. 만구 내가 지어내고 있다. 내일 다시 물어봐서 설명 고쳐야징) - (11월 4일 : 이 설명이 맞답니다. 몽치가 지우라는데 그냥 내비둡니다 ㅎㅎ)

박피카소 양반의 작품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