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여사의 수다

빨리 지나가라

몽여사 2019. 12. 24. 16:16

 

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도 하루도 쉬지 않고 학원에 가서 그림 그리는 우리 몽치. 너무 안쓰럽다.
이런게 입시인가 싶고.... 얘만 힘든건 아니지만,
이제 예체능한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미울 것 같다.

그런데도 너무 성실하게 잘 하는 애를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쟤가 언제 저렇게 경쟁심이 강했나 놀랍기도 하고.
길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다.
역시, 좋아하고 하고싶은 걸 이기는 것은 없다는 진리.

빨리 이 시간이 지나고 좋은 결과가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