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여사의 수다
아아.. 박경리...
몽여사
2008. 5. 6. 00:56
2008년 5월 5일 월요일
박경리 할매가 돌아가싰단다.
내 주치의셨던 약국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이후로 가장 슬픈 소식이었다.
아니, 이문구 아저씨가 돌아가싰을 때도 많이 슬프긴 했다.
박경리 할매, 폐암 재발했는데도 치료를 거부하싰다 하더니,, 정말 돌아가싰구나.
중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항상 교과서 밑에 숨겨 놓고 읽었던 박경리 할매의 책들.
이제 다시 그의 새로운 글을 못 읽는다니, 너무너무 슬프다.
할매 살아계실 때 언니랑 원주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갔고나.
할마시, 토지도 다 쓰시고 돌아가셨으니, 그래도 홀가분하게 눈 감으셨을 거 같다.
편히 가시이소...
박경리 할매가 돌아가싰단다.
내 주치의셨던 약국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이후로 가장 슬픈 소식이었다.
아니, 이문구 아저씨가 돌아가싰을 때도 많이 슬프긴 했다.
박경리 할매, 폐암 재발했는데도 치료를 거부하싰다 하더니,, 정말 돌아가싰구나.
중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항상 교과서 밑에 숨겨 놓고 읽었던 박경리 할매의 책들.
이제 다시 그의 새로운 글을 못 읽는다니, 너무너무 슬프다.
할매 살아계실 때 언니랑 원주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갔고나.
할마시, 토지도 다 쓰시고 돌아가셨으니, 그래도 홀가분하게 눈 감으셨을 거 같다.
편히 가시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