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여사의 수다

흐흐흐흐... 유모어

몽여사 2007. 9. 9. 01:04

경상도 말의 압축력은 알집을 능가한다
 
 
(     )는 압축비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고다꾜 쏵쌤(9:5)

-저것은 무엇입니까?
=저기 뭐꼬?(2:1)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할뱅교?(3:1)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쟈는 누고?(13:4)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밥도!(2:1)/ 자! 무라!(8:3)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우야노!(11:3)

-어쭈, 이것 봐라! (2:1)
=이기요!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팍! (11:1)

-왜 그러시는 가요?
=멍교?(7:2)

-야, 그러지 좀 마!
=쫌!(6:1)

-이 물건 당신 건가요?
=니끼가?(8:3)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인 도!(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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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유모어인데, 나도 갱상도다 보니 너무 웃기다. 실제로 저렇게 내가 말을 하고 있거든.

* 이 글은 퍼온 글입니다.
여기저기 떠도는 글이니 출처를 밝히려 해도 밝힐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