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여사의 수다

"신종플루 완치확인서 어디서 떼줍니까"

몽여사 2009. 10. 29. 10:10
기사참고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fid=568&articleid=2009102909393529801


탁상행정 꼬락서니들... 쯔쯔쯔...
몽치네 학교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자들은 이 완치확인서를 떼어와야만 등교 가능하다고 공문이 왔던데...
도대체 교육청과 각학교들은 소통은 하고 있는 것인가?
엄마들은 끊임없이 누가누가 어쨌다는 둥 수근거리며 현대판 불신시대를 조장하고 있고.
나라나 교육청이나 학교나.. 하는 일들은 왜 다 저 모냥인지.

전에도 학교 청소하러 온 엄마들끼리 서로 왜 일찍 가냐며 싸웠다는 뉴스 밑에, 교육청 관계자들이 "학부모의 학교 청소는 금지되어 있는 것인데, 왜 그 학부모들이 학교에 청소하러 온 것인가?" 물었다더니...
나도 일년에 4~5번을 꼬박꼬박 학교 청소하러 가고 있는데..(1학년때는 더욱 자주 갔음.)

그리고 학교에 외부 음식 반입금지라고 공문이 날아와도 끊임없이 간식조달하는 엄마들도 문제다.
그걸 묵인해 주는 선생님과 학교도 문제고.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도 모르는 교육청은 더더욱 문제고.
학교 갈 때마다 곳곳에서 살아숨쉬고 계시는 학부모님들...
학교 출입 자제해 달라고 매번 공문이 날아와도.. 그 분들은 어디 따로 숙소라도 정해 놓으신 듯 학교에서 항상 눈에 띄신다.

도대체 어디서 뭘 금지한거야?
그리고 금지는 왜 하냐? 뭐가 금지고 뭐가 허용이냐?

진짜 마음에 안 드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