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부터 눈이 와서 차를 끌고 어린이집에 가서 표독을 데리고 왔다.
오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을 CD로 들으며 왔는데, 주차장에 다 당도했을 때 아직 노래가 끝나지 않고 마침 클라이막스 부분이라, 시동을 꺼 놓고 한 목청 쫘아아아~ㄱ 뽑으며 따라 불렀다
"널 사~~~랑해~~~
소리쳐서 불러 보고 싶어 사~랑해~~
웃으면서 보낼 수가 없어, 미~안해~~♬"
막 이럼서 스르륵 뒤를 돌아보았더니,
우리딸 완전 지화자씨 표정으로 얼굴 내리깔고 나를 쫙 째려보더니
"노래 꺼!!!"
라고 소리친다.
순간 쫄아서
"아 네.. -_-"
하면서 끄고 여사님을 보위하여 내렸다.
아놔. 이제 딸 앞에서 노래도 막 못 부른다.
오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을 CD로 들으며 왔는데, 주차장에 다 당도했을 때 아직 노래가 끝나지 않고 마침 클라이막스 부분이라, 시동을 꺼 놓고 한 목청 쫘아아아~ㄱ 뽑으며 따라 불렀다
"널 사~~~랑해~~~
소리쳐서 불러 보고 싶어 사~랑해~~
웃으면서 보낼 수가 없어, 미~안해~~♬"
막 이럼서 스르륵 뒤를 돌아보았더니,
우리딸 완전 지화자씨 표정으로 얼굴 내리깔고 나를 쫙 째려보더니
"노래 꺼!!!"
라고 소리친다.
순간 쫄아서
"아 네.. -_-"
하면서 끄고 여사님을 보위하여 내렸다.
아놔. 이제 딸 앞에서 노래도 막 못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