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표독이 어린이집에서 오는 시간에 맞춰 어린이집 빠스를 기둘리고 있는데,
내 앞에서 빠빠이를 하며 헤어지는 남자 고딩 둘의 대화.
얘네들이 신학기를 맞아 급친해진 친구 사이 같았다.

A : 야, 너 매일 몇시에 학교 가냐?
B : 응, *시에 가지.
A : 그럼, 너, 내일부터 울엄마 차 같이 타고 갈래?
B : 아니, 됐어. 울엄마 차 타고 갈거야.

-_-;;;;;;;;;;;
뭐야 느네들.
난 고딩때 새벽별 보고 만원 버스 타고 댕겼다.
ㅠ.ㅠ 세상이.. 넘 많이 바뀌었군.
엄마는 느네들의 김기사.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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