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적에, <LIFE>지에 실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화장 안 한 맨 얼굴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그 사진은 그녀의 얼굴만 엄청나게 크게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이었다.
난 진정 그 여인이 엘리자베스 테일러냐고.. 엄마에게 몇 번이나 물었었더랬다.
그 때 엄마가, 배우들이 화장 안 하면 다 저렇지 뭐.. 라고 하셨었다.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아기같고 천사같고 인형같이 이쁜 리즈가.. 실제로는 저런 얼굴이라니!!!
근데.. 요즘 내 맨 얼굴을 보면.. 흐흐흐... 그 때 그 사진이 이해가 된다.
맨 얼굴로 사진 찍어 놓은 거 보믄 끔찍하다.
한 때는 스킨도 안 바르고 다녀도 빛이 나는 걸 자랑스러이 생각하며, 화장 덕지덕지하는 아줌마들을 끔찍해 했는데..
이제 나도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스킨만 바르고 돌아다니기 민망하다. 으흑흑..
이런게 늙는 거구낭. 아주 멋지게 40대를 맞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얼굴 보믄 좀 슬프다 ㅋㅋ
오늘 아침에 내 세수 안 한 얼굴을 거울로 보다가 깜놀해서, 몇 자 적어 봤다. ^^
기본이 이 모냥이 되었으니깐 앞으론 표정이라도 좀 이뿌게 짓도록 노력해야겠다.
그 사진은 그녀의 얼굴만 엄청나게 크게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이었다.
난 진정 그 여인이 엘리자베스 테일러냐고.. 엄마에게 몇 번이나 물었었더랬다.
그 때 엄마가, 배우들이 화장 안 하면 다 저렇지 뭐.. 라고 하셨었다.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아기같고 천사같고 인형같이 이쁜 리즈가.. 실제로는 저런 얼굴이라니!!!
근데.. 요즘 내 맨 얼굴을 보면.. 흐흐흐... 그 때 그 사진이 이해가 된다.
맨 얼굴로 사진 찍어 놓은 거 보믄 끔찍하다.
한 때는 스킨도 안 바르고 다녀도 빛이 나는 걸 자랑스러이 생각하며, 화장 덕지덕지하는 아줌마들을 끔찍해 했는데..
이제 나도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스킨만 바르고 돌아다니기 민망하다. 으흑흑..
이런게 늙는 거구낭. 아주 멋지게 40대를 맞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얼굴 보믄 좀 슬프다 ㅋㅋ
오늘 아침에 내 세수 안 한 얼굴을 거울로 보다가 깜놀해서, 몇 자 적어 봤다. ^^
기본이 이 모냥이 되었으니깐 앞으론 표정이라도 좀 이뿌게 짓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