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11월인데... 8월 일기에서 멈춰 있으니..
나 바쁘다 무지. (암 것도 안 하지만...)
맘이 바빠. 백수가 이리도 좀을 볶고 있다니...

9월 10월은 그냥 종합 버전으로다가 한꺼번에 사진 좀 올리고 말아야지.
이짓도 이젠 좀 지겨운데, 그래도 지난 세월을 몽치닷컴 와서 한 번씩 되새겨 보면, 재미있을 때도 있으니깐... 열심해 해둬야지.


<2010년 9월 1일>
동네에서 타프 치기.
동네 사람들 다 쳐다봤음 -_-;;
박서방이 회사 쉬는 날이라, 오전에 자리를 물색한 다음, 점심때쯤 타프를 치기 시작했음.
몽치는 학교 갔다가 피아노 갔다가 나중에 후발대로 왔음.
표독도 어린이집 갔다가 후발대로 접선.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뿐이다. 그 앞에 초등학교 하나 있었는데... 학부모들이 모두 손가락질하며 자지러지게 웃었음. -_-

난 쩍팔려서 도망 왔음.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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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4일>
장흥에서 계곡물에 발담그고 닭백숙 먹기.
그리 뭐 썩 깔끔한 음식점이 아니었기에....
박표독여사님은 여기 다녀와서 장염에 걸려서 고생 오래 했음.
여름엔 무조건 먹는 거 조심해야함..
싸돌아댕기는 부모 땜시 니네들이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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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7일>
표독이 새한복 장만.
어린이집에서도 한복 가져오라 할 거 같아서리.. 미리 준비했삼.
(아니나 다를까 추석 전에 한복 가져오라 해서 잘 입혔음... 항상 준비정신 투철한 에미다 내가..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년쯤엔 내가 직접 만들어 입힐 수 있을까????? 희망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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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7일>
어린이집에서 진짜 추석전 행사를 한다고 해서리...
아침에 이삐게 꾸며서 보냈다.
디스코 머리 땋아주느라.. 손구락이 힘들었다.
아들 키우다 딸 키우는 거... 배로 힘들다.
아침마다 옷 고르고 머리 스타일 결정하느라 힘들다. 어찌나 이렇게 해 달라 저렇게 해 달라 요구가 많은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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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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