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몽치닷컴 글을 몇개 읽다가,
몽치의 2학년 때 담임에 대한 글을 읽고 나니, 새삼 화딱지가 확~~ 일어난다.
그 선생님..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쯕하다.
말말이 얼마나 애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지... 거기다 수업은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시험 성적엔 어찌나 연연하며, 몇번을 재시험 재시험.. 받아쓰기 10번쓰기, 오답 노트 등등등..
저학년 애들에겐 거의 고문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물론 게으른 부모였던 나에게도 그랬고.
몽치는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끔쯕한지,
혼자 막 부르르 떨면서 그 선생님 싫었다고 말한다. 특히나 밥 늦게 먹는 느림보가 급식시간은 거의 죽음이었나보더라... 쯔쯔쯔...
느림보 박몽치 여기 와서 완전 용됐다.
일단, 학교가 가깝고, 친구들도 많아지고, 피아노 태권도 학원이 지척에 생겨서 나름 예체능 교육도 즐기시게 되었고..그리고 학교 구내 식당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애들끼리 급식판 들고 밥 받아먹으니 너무 자유롭고 좋단다.
무엇보다도 지금 담임 선생님이 애들을 안 괴롭히시는 거 같아 맘이 좋다.
(올해도 작년 담임이 또 한번 담임이 되셨다..)
뭐, 아직 4학년 초지만, 작년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누구에게? 흐흐흐흐)
오늘 학부모상담주간에 대한 안내장이 왔길래,
몽치한테 학교생활에 문제 있느냐.. 선생님은 어떠시냐.. 이것 저것 물어보니, 대충대충.. 기냥 보통이랜다.
보통이면 좋은거다.
뭐든 과하면 넘친다.
일단 지금 선생님은 애들 맘에 상처 남기실 말씀을 잘 안 하시는 거 같다.
내 지난 초딩 생활을 돌이켜 볼 때도, 애들이라고 무시하고 말씀 함부로 하고 애들 막 구박하고 그런 선생님들.. 참 많았다. 그 때 받은 상처가 아직도 맘에 남아 있을 정도이니.
그러니, 지금 선생님은 그런것을 안 하시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나 할까?
같은 반 어떤 엄마들은 선생님이 막 적극적으로 공부시키고 애들 막 쪼으고 안 그러는 것이 살짝 불만인 엄마들도 있는 모냥이던데.. 난 초등학생들을 그렇게 쪼아부쳐서 뭘 하나 싶다.
그래봤자 애들 맘에 짐만 더 얹어 주는거지..
오늘도 애들한테 욕 한사바리 떠안기고 고함을 꽥꽥 지른 에미로서..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서도;;;;;;
뭐 그렇다는 얘기다.
앞으로도 좀 계속 저러한 담임 선생님을 만났시몬 좋겠다.
내 작은 소망이다.
여튼, 작년 담임이 연임을 하시니.. 약간 내 맘 상태가 해이해져서리, 학부모 총회도 안 갔고,
오늘 또 상담신청하라고 왔는데.. 이것도 할까 말까 고민 중.
사실 뭐.. 별로 할 말도 없더라;;;
몽치의 2학년 때 담임에 대한 글을 읽고 나니, 새삼 화딱지가 확~~ 일어난다.
그 선생님..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쯕하다.
말말이 얼마나 애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지... 거기다 수업은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시험 성적엔 어찌나 연연하며, 몇번을 재시험 재시험.. 받아쓰기 10번쓰기, 오답 노트 등등등..
저학년 애들에겐 거의 고문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물론 게으른 부모였던 나에게도 그랬고.
몽치는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끔쯕한지,
혼자 막 부르르 떨면서 그 선생님 싫었다고 말한다. 특히나 밥 늦게 먹는 느림보가 급식시간은 거의 죽음이었나보더라... 쯔쯔쯔...
느림보 박몽치 여기 와서 완전 용됐다.
일단, 학교가 가깝고, 친구들도 많아지고, 피아노 태권도 학원이 지척에 생겨서 나름 예체능 교육도 즐기시게 되었고..그리고 학교 구내 식당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애들끼리 급식판 들고 밥 받아먹으니 너무 자유롭고 좋단다.
무엇보다도 지금 담임 선생님이 애들을 안 괴롭히시는 거 같아 맘이 좋다.
(올해도 작년 담임이 또 한번 담임이 되셨다..)
뭐, 아직 4학년 초지만, 작년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누구에게? 흐흐흐흐)
오늘 학부모상담주간에 대한 안내장이 왔길래,
몽치한테 학교생활에 문제 있느냐.. 선생님은 어떠시냐.. 이것 저것 물어보니, 대충대충.. 기냥 보통이랜다.
보통이면 좋은거다.
뭐든 과하면 넘친다.
일단 지금 선생님은 애들 맘에 상처 남기실 말씀을 잘 안 하시는 거 같다.
내 지난 초딩 생활을 돌이켜 볼 때도, 애들이라고 무시하고 말씀 함부로 하고 애들 막 구박하고 그런 선생님들.. 참 많았다. 그 때 받은 상처가 아직도 맘에 남아 있을 정도이니.
그러니, 지금 선생님은 그런것을 안 하시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나 할까?
같은 반 어떤 엄마들은 선생님이 막 적극적으로 공부시키고 애들 막 쪼으고 안 그러는 것이 살짝 불만인 엄마들도 있는 모냥이던데.. 난 초등학생들을 그렇게 쪼아부쳐서 뭘 하나 싶다.
그래봤자 애들 맘에 짐만 더 얹어 주는거지..
오늘도 애들한테 욕 한사바리 떠안기고 고함을 꽥꽥 지른 에미로서..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서도;;;;;;
뭐 그렇다는 얘기다.
앞으로도 좀 계속 저러한 담임 선생님을 만났시몬 좋겠다.
내 작은 소망이다.
여튼, 작년 담임이 연임을 하시니.. 약간 내 맘 상태가 해이해져서리, 학부모 총회도 안 갔고,
오늘 또 상담신청하라고 왔는데.. 이것도 할까 말까 고민 중.
사실 뭐.. 별로 할 말도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