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치 방학 핑계로 영어학원도 두달 팡팡 쉬고,
정말 집에서 팡팡팡 쉬었다...............
집구석이 폭파 일보직전이로고........................
가끔 이렇게 내가 게을탱이로 살아도 되는 것일까 괴로움에 시달리지만, 어쩔겨? 원체 게으른 것을;;;;;
어제 목욕탕 두 곳 청소하고 나서, 필 받은 김에 집청소 좀 하려고 했는데, 점심 외식 나가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또 박서방이 동네에 타프를 친다는 둥 해서리 끌려가서 드러눠 있다가 자세 잘못 잡아서 완전 허리 나가고, 막걸리 때문에 머리가 핑핑 돌아서 집에 오자마자 또 쓰러져 눠 있었다.
결국, 집은 여전히 폭파 꼬라지..
으휴...............................
9월 되면 학원도 끊고 다시 제정신 차려야지.
살림 너~~~~~~~~~무 하기 싫다.
살림 잘 하는 아녀자들이 젤 부럽다.
나도 살림이 취미가 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