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주변의 할머니들이 누구 들으라는 것처럼 혼자 주절주절 말씀하시는걸 보며 주책이다 왜 저럴까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요즘 내가 그런다. 뜬금없이 속으로 생각하는걸 그냥 미친녀자처럼 혼자 막 씨부린다. 애들이 가끔 "엄마 지금 누구한테 얘기했어? 엄마 왜 웃어?" 라고 물어볼 때면,나도 늙었구나 싶다. 혼자 궁시렁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