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치는 저번주 토욜날 수학 3단원 평가를 봤고, 오늘(월요일) 국어 3단원 평가를 봤다.
그러니깐 주말을 끼고 계속 시험 중이다.
근데 오늘 아직 몽치가 하교하진 않았지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림장을 미리 본 결과,
수욜날 다시 수학 3단원 재평가를 한다고 적혀 있다.
아니...
나.. 정말...
이때까지 참으려 했는데, 아니.. 도묘지,
이해가 안.된.다!!!!!!!!!!!!!!!!!!!!!!!!!!
매주 시험을 두번씩 쳐대는 것도 모자라서 매단원 재평가라니.
이 선생님 정말 어떻게 되신 거 아닌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생님이시다.
(물론 그 반만 그런거 아니고 다른 반도 다 똑같이 재평가할 거다 아마도)
그니깐 지금 그 2학년 전체 선생님을 난 이해 몬하고 있는 것이다.
평정심을 찾으려 해도, 아니 내가 내 맘을 평정한다 해도, 이해 못 하는 것은 못하는 거다.
이제는 몽치가 백점 맞건 50점 맞건 그런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왜 자꾸 애들을 못 살게 구냔 말이다!!!!!
시험 치기, 오답 노트 하기 정말 지겨워 죽겠다.
ㅠ.ㅠ
아니, 그리고.. 재평가를 계속 한다는 건 애들이 시험을 못 본다는 건데,
이쯤 되면 애들 탓 부모탓 할 게 아니라, 선생님 스스로의 교육방법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매단원 애들이 시험을 잘 못 본다는 건, 애들이 그 단원의 내용을 잘 이해를 못했다는거나, 아님 시험이 가르치는 내용에 비해 너무 어렵거나 그런거 아니냔 말이다.
제발, 스스로를 좀 돌아봐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