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뒷담화

세계만물그림사전

몽여사 2007. 12. 21. 13:11
아니 이거, 너무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글 하나 올린다.- 책장사같다 -
얼마전에 몽치 책을 살려고 알라딘을 어슬렁거리다가 발견한 책인데,
무엇보다도 참으로 비싸다. 하하하. 원가 10만원이 넘는 책이다.
근데도 보자마자 너무도 사고 싶어서 보관함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결국 지르고 만 책인데..

이름하야, 세계만물그림사전.

궁리라는 출판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사전인데,
평소에 내가 궁금한지도 몰랐던 모든 것들에 대한 사전이다.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5개국어로 사물의 이름이 번역이 되어 있고,
정말 잡다리한 것이 쫙 실려있다. 상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딱 맞다고 사람들이 리뷰에 올려놨다.

몽치가 흥미롭게 볼 수 있을거라는 핑계로 샀지만,
사실은 내가 더 재미있게 보고 있다.
어릴 때 "천재학습" 이라는 책을 보며 즐기던 그 때처럼 라면 하나 끓여먹으면서 책장 넘기며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딱 좋은 것이다.


겉표지는 요렇게 생겼다



꽤나 두껍고 무겁다.

속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펼쳐보기 클릭해서 구경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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