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은지 얼마 안 되는 거 같은 표독이가
혼자서 냉장고 열어 빵에 쨈 발라 먹고, 쥬스 꺼내서 콜짝콜짝 마시는 걸 보면,
참... 세월 빠르다 싶고 기특하다.
작년 가을에 어디서 얻은 새끼손가락만한 산양산삼 한뿌리 먹고 두어달 안 아프더니,
1월달부터는 내내 장염에 독감에 난리를 치다가 일주일 반짝하더니, 또 컹컹 짖는 기침을 해대서 걱정이다.
빨리 나아라~~~ 똥때지야...
산삼 두뿌리 먹은 나는 이번 겨울, 살만 뒤룩뒤룩 찌고 아프진 않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이게 다 산삼효과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