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문예뒷담화 2018. 5. 31. 10:30

호소다 마모루의 <늑대아이>를 틀어놓고 훌쩍거리는 중.
내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저 영화는 볼때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이 질질 흐르고 가슴이 아프다.
혼자서 애 키우는 엄마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가 너무 잘 느껴지고, 약하고 우울해 뵈던 아메가 훌륭한 늑대가 되는 것도 너무 감동적.
나도 애들한테 저런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마냥 계모같이 굴어서 미안하다.

어쨌든 저 영화는 내 맘 속의 별 다섯개.

아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나는 이 늑대아이와 더불어 <고양이의 보은>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제일 좋다.
수많은 만화영화 중 이 세 편만이 유일하게 질리지 않고 봐도봐도 좋은.



p.s. 따님 덕분에 현충일날 아침에 또 한 번 더 봄.
호소다 마모루 짱!
조만간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복습해야지.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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