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7월 19일 토요일)에 표독이 돌잔치겸 해서 시댁식구들이랑 외식을 했는데, 표독이가 내내 까칠하게 굴며 짜증을 내는 것이다.
이것이 지 돌이라고 돌치레를 하나 싶어서 내내 업고 안고 밥을 먹었다.
근데 집에 와서 애를 만져 보니 몸이 뜨거운 것이다.
낮에 목욕 시켜놓고 덥다고 애를 좀 벗겨놨었는데, 그때 감기가 온 것일까. 너무 안 됐고 미안했다.
모처럼 친척들 모였는데, 까칠하게 군다고 애를 내심 속으로 미워했더랬다.
여하튼 토요일 저녁이라 병원도 못 가고 해열제만 먹여서 재웠다.
일요일 하루 내내 열이 올랐다 내렸다. 찡찡 거리고 젖만 찾고. 도무지 아빠랑 오빠한테도 가지 않고 나한테만 들어붙어서 캥캥 소리를 내며 보챈다.
해열제를 먹이면 좀 살아나는 듯 하여 또 아주 잠시 오빠랑 깔깔거리고 놀기도 한다. 흰죽 끓여주니 조금씩 받아먹기는 먹는데, 다른 건 잘 안 먹는다.
그런데 지금 월요일 새벽, 1시부터 해열제 약발 떨어질 때 쯤 되니깐 또 열이 39도 넘어까지 오르네.
안 먹겠다고 발악하며 우는 애를 해열제 몇방울 먹여서 재웠는데, 아침에 병원문 열자마자 가봐야겠다.
콧물이나 기침 그런 다른 증상 아무것도 없이 열만 드립다 난다.
요즘 그런 그냥 열감기가 유행이기도 하나, 또 무서운 뇌수막염이 유행이기도 하여 상당히 걱정스럽다.
첫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 우리 표독이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
애가 아프면 너무 불쌍타.
이것이 지 돌이라고 돌치레를 하나 싶어서 내내 업고 안고 밥을 먹었다.
근데 집에 와서 애를 만져 보니 몸이 뜨거운 것이다.
낮에 목욕 시켜놓고 덥다고 애를 좀 벗겨놨었는데, 그때 감기가 온 것일까. 너무 안 됐고 미안했다.
모처럼 친척들 모였는데, 까칠하게 군다고 애를 내심 속으로 미워했더랬다.
여하튼 토요일 저녁이라 병원도 못 가고 해열제만 먹여서 재웠다.
일요일 하루 내내 열이 올랐다 내렸다. 찡찡 거리고 젖만 찾고. 도무지 아빠랑 오빠한테도 가지 않고 나한테만 들어붙어서 캥캥 소리를 내며 보챈다.
해열제를 먹이면 좀 살아나는 듯 하여 또 아주 잠시 오빠랑 깔깔거리고 놀기도 한다. 흰죽 끓여주니 조금씩 받아먹기는 먹는데, 다른 건 잘 안 먹는다.
그런데 지금 월요일 새벽, 1시부터 해열제 약발 떨어질 때 쯤 되니깐 또 열이 39도 넘어까지 오르네.
안 먹겠다고 발악하며 우는 애를 해열제 몇방울 먹여서 재웠는데, 아침에 병원문 열자마자 가봐야겠다.
콧물이나 기침 그런 다른 증상 아무것도 없이 열만 드립다 난다.
요즘 그런 그냥 열감기가 유행이기도 하나, 또 무서운 뇌수막염이 유행이기도 하여 상당히 걱정스럽다.
첫번째 생일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 우리 표독이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
애가 아프면 너무 불쌍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