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27일 저녁, 그러니깐 몽치 생일날 저녁을 그냥 보내기가 그래서 오밤중에 치킨을 불러서 온 가족이 맥주 한 잔 하면서 있었는데, 라됴에서 요즘 한창 유행인 '아리따움' 인가 하는 화장품 매장 선전이 나왔다.
그 노래가 요즘 무지 인기라는데, 몽치도 들으며 아는 척을 하고선 요렇게 말한다.
"나도 저런 노래 좀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라고.
하하하 웃으며, 저런 노래라니? 쏘울풍의 노래? 리듬앤 블루스? 라고 말했더니 그 말은 못 알아듣는다. 당연하지 -_-;;
그래서 그런 풍의 노래를 하나 찾아서 들려 줬더니, 가만 듣고 있다가 랩이 나오는 부분에 다시 그 말을 한다.
"바로 저런거 말야"
아항.. 그럼 몽치는 "아리따워~ 아리따워~" 이런게 랩으로 들렸나보다.
난 랩 나오는 노래가 제일 싫던데, 요즘 애들은 자동적으로 랩을 좋아하나보다.
희안하다...
세대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