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방 보시라고 일부러 올립니다.
(볼 지 안 볼 지는 모르겠지만서두...)
2009년 5월 14일 목요일 날씨:맑음
<미국에 가신 아빠>
아빠는 월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주일동안 미국에 머물러 계신다. 다음주 월요일 저녁 한 10시쯤 오신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지금 아빠가 보고 싶지만 '아빠'라는 말이 나오면 더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물레방아 도서도 '아빠를 기다리며'다. 지금 생각해 본 것인데 아빠는 지금 미국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참고사항 : 물레방아 도서란 몽치네 반 선생님이 아이들 보라고 구매하셔서 물레방아 돌리듯이 서로 주고 받으며 읽는 책이다. 몽치가 수요일날 받아온 도서 이름이 '아빠를 기다리며" 였는데, 장사하러 나가신 아빠여우를 아기 여우가 이틀밤이나 혼자 자면서 기다리는 내용이었다.
위의 일기를 보면, 아빠가 그냥 미국에 할일없이 가출해서 간 거 같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지금 미국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평소 아빠가 미덥지 않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