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9일 수요일
오늘이 세번째 날.
어제는 점심 먹고 데리러 갔더니 나를 보자 마자 와아아앙 울음을 터뜨리고 미열도 살짝 나서 걱정했는데 집에 와서 쓰러져 자더니 또 생글생글 잘 놀고.
오늘 아침에도 옷 갈아입고 어린이집 가자니깐 좋다고 따라나서고 선생님 얼굴을 봤을 때만 해도 지 스스로 신발 벗고 들어가며 좋아라 했는데,
근데 내가 빠빠이 하라니깐 그 때부터 표정이 점점 굳더니, 급기야 와아아아앙 울음이 터졌다.
짜식이....
이제사 엄마가 자기를 누군가에게 맡기고 나중에 온다는 것을 깨달았나보다.
첫날엔 그냥 친구네 놀러가는 줄 알았던게지.
이전에도 가끔 몽치 친구네에 같이 데려다 놓으면 내가 없어도 잘 놀았었는데, 그냥 그런건 줄 알았나보다.
빨리 잘 적응해야 할텐데..
오늘이 세번째 날.
어제는 점심 먹고 데리러 갔더니 나를 보자 마자 와아아앙 울음을 터뜨리고 미열도 살짝 나서 걱정했는데 집에 와서 쓰러져 자더니 또 생글생글 잘 놀고.
오늘 아침에도 옷 갈아입고 어린이집 가자니깐 좋다고 따라나서고 선생님 얼굴을 봤을 때만 해도 지 스스로 신발 벗고 들어가며 좋아라 했는데,
근데 내가 빠빠이 하라니깐 그 때부터 표정이 점점 굳더니, 급기야 와아아아앙 울음이 터졌다.
짜식이....
이제사 엄마가 자기를 누군가에게 맡기고 나중에 온다는 것을 깨달았나보다.
첫날엔 그냥 친구네 놀러가는 줄 알았던게지.
이전에도 가끔 몽치 친구네에 같이 데려다 놓으면 내가 없어도 잘 놀았었는데, 그냥 그런건 줄 알았나보다.
빨리 잘 적응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