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사진 모음

2014. 9. 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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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치원 사진

2014. 8.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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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사진 모음

2014. 8. 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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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치원 사진

2014. 7.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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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서플라이 원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노래에서 목소리가 되게 맘에 든다.

뭔가 맘이 빵 뚫리는 느낌적 느낌..

 

이 촌빨 날리는 옛날 뮤직 비됴도 웃기고 좋당.. ㅋㅋㅋㅋ

저 아자씨들 헤어스타일 좀 봐라.. 죽인다.

 

 

난 너무 외롭고 상처 많은 사람이었는데,

니를 만나 이젠 낮은 물론이고 밤까지 더 좋아졌다는 무신 그런 좋은 뜻의 노래다. 크핫핫핫...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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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케니 로긴스 노래는 Footloose나  Danger zone(당거 존이라고 불렀었다.. 톰크루즈 오빠 영화 보면서..키키키) 정도만 알고 있었는디 이 노래 좋네.

 

 

 

 

 

 



유툽에 앤 머레이 버전도 있던데 누구 것이 원곡인가?



 


같은 노랜데도 분위기 되게 다르다..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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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콜렉트콜이 울렸다.
반쯤 졸고 앉아 있다가 깜짝 놀래서 전화를 받았더니 따님 목소리다. 뭔 일 있나 놀래서
왜!! 하며 받았더니,
"엄마! 오후에 비온대!!!! 나 끝날 때 우산 가지고 데리러와!! 엄마. 알았지???"
그런다. 너 수업 안하냐 했더니 쉬는 시간이랜다.
어휴 지집애. 간이 콩알만 해졌네.
비가 쏟아져 내려도 우산 가져다 달라는 말 안 하던 아들만 키우다가 이런 딸 키우니 참... 달라도 참 다르다는 생각이.
원하는게 많은 우리 표도기.

너의 그 당담함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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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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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치 왈,
"엄마!! 오늘 학교에서 배웠는데.. 상사병이 직장 상사 때문에 걸리는 병이 아니라매?????"

ㅡ_ㅡ;;;;;;;

으혀.....아들아........
너의 무식에 이 엄마의 염통이 다 쫄깃하고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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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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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서방이 나랑 눈만 마주치면 안대희라는 사람 이야기를 한다.
부부간의 대화 시간이라고 해봤자 하루 고작 10분 내외인데, 그 때마다 안대희가 말야... 라며 말을 한다.

며칠 전부터 그러더니 오늘은 아침 밥상에서도 안대희가 말야... 로 시작한다.
그래서 내가 몽치에게 말했다.
"야, 엄마는 안대희가 우리 가족 같다. 안대희가 누구니? 같이 사는 거 같아. 몇년전엔 노무현과 유시민이랑 같이 사는 줄 알았는데" 라고.

그래, 안대희가 누군지 나도 아는데, 근데 어찌 나만 보면 안대희 생각이 나시는건가요.
그랬더니 킬킬 웃는다. 그 박서방이가;;;


얼마전엔 나보고 정치와 선거에 관심 없다고 마구 구박하며 너 그렇게 인생을 살면 안된다고 잔소리 잔소리.
전 걍 평범한 아줌마예요 라고 대답했더니, 그러니 세상이 이 모냥이라며 또 구박.

제가 어찌 하오리까.
박서방의 대화 상대가 되어 주기 위해 당장 안대희에 대해 열심히 검색하며 공부해야 할 거 같은 이 압박감.

내일부터는 눈 마주치면 시아준수가 말야.... 라고 대화를 시작할까보다.

여튼 그나마 안대희 그 아자씨가 모든걸 사퇴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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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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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지금은 독일에 있는 나의 베프이자 고딩동창이자 대학후배인 빠꾸샤와 함께 한참 리버피닉스에 빠져 있던 시기,
우리는 리버가 나온 영화란 영화는 죄다 동네 비디오대여점에서 빌려서 킬킬 거리며 열광하며 보던 때였다.

그 중에 <Dogfight> 라는 영화가 있었는데-우리나라 비디오 출시 제목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라는 나름 로맨틱한 제목-,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일단 리버 출연작이라 하여 빌려와서 재생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이야기인즉슨

"1963년 샌프란시스코. 내일이면 베트남으로 떠나는 한사단의 해병 대원들이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다. 에디 버들레스(리버 피닉스 분)와 네 친구들, 버진, 벤자민, 뷰엘은 '개싸움'이라는 것을 만들어 마지막 밤을 즐기기로 한다. 개싸움이란 각각 50불씩을 걸고 못생긴 여자를 파트너로 파티에 데려와서 그 중 가장 못생긴 파트너를 데려온 사람이 그 돈을 갖는 것이다.
  에디는 까페에서 어머니의 일을 도우며 웨이트리스를 하고 있는 로즈(릴리 테일러 분)를 온갖 말로 설득, 컷셀 데려간다. 한껏 차려입고 그를 따라간 로즈는 파티에서 술에 잔뜩 취하고 에디도 진탕 퍼마셔서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화장실에 간 로즈는 우연히 '개싸움'에서 일등을 한 버진과 그의 파트너 마시의 대화를 듣게 된다. 마시에게 '개싸움'에 대해 듣게 된 로즈는 술이 번쩍 깨어 모두 보는데서 에디에게 한방먹이고 클럽을 빠져나온다.

-출처 네이버 영화 줄거리-"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706

뭐 이런 내용이었다.

영화 내용이 저렇다 보니, 거기 나오는 여자배우들은 정말 지상최대로 못생긴 분장을 과하게 하고 등장한다.

우리가 한참 그 영화를 "괴상한 영화다!!" 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을때, 나의 오빠라는 작자가(그 당시 대학생) 잔뜩 멋을 부리시고 출타 준비를 하고 있다가 우리가 보는 화면을 슬쩍 보더니,

"아오!!!!!!!!!!! 저 영화!!!!! 개싸움 아냐? 개싸움?" 이라며 외치는 거였다.

그래서 빠꾸샤와 나는 동시에,

"헉.. 저 영화 어떻게 알아?" 라고 물었다.
그 영화는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 개봉되지도 않았고 비됴로만 출시되었던 걸로 알고 있었으며, 소위 우리같이 리버 광팬들이나 빌려보던 류의 영화였던 줄 알았거든..

그랬더니 나의 오라비 왈,

"저거... 그 못생긴 여자들 왕창 나오는 그 영화 맞지??? 전에 우리 과 애들이랑 미팅 나갈 때, 단체로 빌려서 미리 보고 나갔거든. 미팅에 어떤 폭탄이 나올지 모르니 맘가짐을 잘 하자는 의미에서.. 캬캬캬"

라고 하는 거시었다.

 

으혀....................

그리고 이런 말도 덧붙였던 듯.

"여자의 과거 따윈 다 필요없어.. 이쁘면 다 용서돼" 뭐 이따위류의..;;;;;

그리고 나의 오라버니는 화창한 대낮에 리버에 빠져서 비됴 나부랭이나 빌려보던 빠꾸샤와 나를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낄낄 웃으며 출타하시었다.

그 영화의 주제는 나름 "진정한 사랑엔 외모따윈 중요하지 않아.." 이런 거였는데......

 

이제는 리버도 없고, 우리의 젊음도 시들었고....

 


이 잔인하고 우울한 봄날에 문득 생각난 에피소드다.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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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양 : 아빠, 엄친아 알아?
박서방 : 알지!!!!'엄청 친한 아들?

ㅡ"ㅡ;;;;

나랑 표독이랑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엄마 친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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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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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엄마나 아빠 중 누구 하나가 같이 옆에 누워 있어야 자는 박표독양.
평소엔 아빠가 재워주는데 오늘같이 음주가무르 늦게 오시는 날은 엄마가 "혼자 자!!!!" 라고 윽박지르거나 아니면 잠들 때까지 옆에 눠 있어준다.

오늘도 지금 삼십분째 옆에 눠 있는데 계속 뽀시락거리며 얼른 안 잔다.
그러다가 하품을 늘어지게 하더니,
"자고 있는데도 하품이 나" 요런다

"아직 안 자고 있기 때문이지" 라고 받아쳐줬다.

휴. 언제쯤 혼자 잘래????
옴마 아빠를 제발 좀 해방시켜줘. 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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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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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밤 한 시가 넘었으니 어제였네

어제는 우리 아드님 박몽치군이 생애 최초로 부모를 대동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친구 한 놈이랑 이 경기도 바닥에서 멀리 서울 인사동까지 가서 사회 답사 숙제를 하고 온 날이다.
가기까지 여러 친구들이랑 약속 잡기 등등 어쩌구 저쩌구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론 아주 무사히 과업을 마쳤다는 것.

실컷 약속시간을 자기 학원시간 때문에 미룰대로 다 미뤄놓은 친구 아이 하나가 출발 30분 전에 부모님 반대로(너무 늦은 시간이라고.. 그게 누구 때문인데!!) 못가겠다 연락 왔을 때 듣는 내가 다 열이 올라서 마구 흥분했는데 정작 당사자인 몽치는 "그래, 알았어. 너는 그냥 그럼 담주에 혼자 가는게 좋겠어." 라고 매우 상냥한 목소리로 응대하는걸 보고 새삼 놀라웠다. 내가 푸드덕거리니깐 "걔 잘못이 아니잖아요... 부모님이 가지 말라시는데.." 라며 나를 오히려 나무라는 투.

다녀 오고 나서 괜시리 내가 흥분하여,
처음으로 그렇게 혼자의 힘으로 다녀온 감회가 어때? 되게 뿌듯하지 않아? 라고 물었더니
"음.. 별로. 안 신기해. 난 내가 잘 할 줄 알았어.
난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거든"
이라며 근자감 쩌는 대답을;;;

그래. 너 쿨하고 멋지다.
잘 했다 아들.
이제 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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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사진 모음

2014. 3. 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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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타 피곤햐.
그래서 한 줄 쓸 수가 없다.
애들이 한참 자랄 때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고나.
시간아 어서 어서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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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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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일인데 갑자기 생각 났다.

표독이가 야무지게 빨래 개키는걸 도와주는데, 짝 안 맞는 양말을 막 정리하다가 하는 말.

"엄마,
똑같은 양말이 세 개 있어.
발이 세 개인 사람이 어딨다고.
그럼 외계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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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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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치원 사진

2014. 2. 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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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나봐

몽여사의 수다 2014. 1. 17. 01:18

젊었을 때는 주변의 할머니들이 누구 들으라는 것처럼 혼자 주절주절 말씀하시는걸 보며 주책이다 왜 저럴까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요즘 내가 그런다.
뜬금없이 속으로 생각하는걸 그냥 미친녀자처럼 혼자 막 씨부린다.

애들이 가끔 "엄마 지금 누구한테 얘기했어? 엄마 왜 웃어?" 라고 물어볼 때면,
나도 늙었구나 싶다.
혼자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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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사진 모음

2014. 1. 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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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미녀시로군요.

2013. 12. 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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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 박물관

2013. 12.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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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치원 사진

2013. 12. 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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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유치원 사진

2013. 11. 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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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3

2013. 11.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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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몽여사의 수다 2013. 11. 9. 22:41
젊은 시절, 한창일 때,
그러니까 대학시절..
겨울은 술 먹기 딱 좋고 친구들이랑 얼싸 어울려 온갖 시국대화와 잡담과 인생상담과 토론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었다.
밤은 길어 친구야 부어라 마셔라..

그런데 이제 겨울은,
해가 일찍 떨어지고 뼈골이 쑤시며 우울한 계절이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모처럼 비오는 주말,
저녁 반주를 하고 혼자 마구 깽판이라도 치고 싶은 맘을 접고 조용히 애들 재우고 빨래 널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뭔가 측은하다.



<작은 신의 아이들>이라는 영화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머리가 벗겨진 윌리엄 허트가 나오는.
거기에서 그는 농아인 말리 매틀린과 사랑하게 되어 동거를 하는데, 농아 제자들이 잔뜩 놀러와 힘들게 수화로 대화를 하고 다 돌아간 뒤, 정상인인 윌리엄은 잠깐 쉬겠다며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틀어놓고 소파에 드러눕는다.(들을 수 있는 그에게는 그것이 휴식)
그 때 들을 수 없는 말리는 혼자 부엌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고즈넉히 앉아 있다.
갑자기 혼자 부엌에 앉아 술마시다 보니 그 장면이 생각난다. 뜬금없네.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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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몽여사의 수다 2013. 11. 5. 21:18

내 문화생활에 토달지 않고 나름 뒤에서 조용히 지원해 주는 박서방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이건 뭔가 이 블로그에 맞지 않는 글이야!!!! 라며 불편해 할 사람이 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매일 아침과 저녁에 다녀오세요~ 다녀오셨습니까~ 라며 공손하게 배꼽인사를 날리고 있다.
술 취해서 늦게 와도 폭풍잔소리를 생략하고 홍삼엑기스 타 드린다.
밥은 가급적이면 잘 차려 드리려 노력한다.
갑자기 불끈 불끈 화가 솟을 때도 다가오는 나만의 외출에 차질이 없도록 참아내고 있다.









사는 거, 쉽지 않다. -_-
물론, 박서방님도 나의 이런 속마음 쯤은. 다 알고 계시다. 푸하하.
그래도 '저 마눌이 즐거워야 가정도 평안하다' 생각하며 적당히 즐기고 계신듯.



Posted by 몽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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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2

2013. 10. 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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